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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권 시인 풍자시첩 출간 `함석지붕집 똥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24일 13시 06분
↑↑ 장종권 시인 풍자시첩 '함석지붕집 똥개' 표지(사진 = 우중화 기자)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우중화 문예부취재본부장 = 장종권 시인의 풍자시첩 ‘함석지붕집 똥개’(리토피아포에지127)가 출간됐다.

장종권 시인의 풍자시첩 ‘함석지붕집 똥개’(리토피아포에지127)가 출간됐다.

1부 ‘나비의 눈은 다르다’, 2부 ‘벌의 눈도 다르다’, 3부 ‘네 눈도 다르다’, 4부 ‘내 눈도 다르다’등 총 80여 편의 글과 직접 찍은 사진이 수록돼 있다.

장종권 시인은 “여기에 실린 시답지 않은 시들은 몇 년 전 페이스북에 올렸던 짧은 글들을 모은 것이다. 이미지 역시 대부분 오래전 내가 찍어둔 주변의 소소한 사진들이다. 이것들을 통해 척박해진 세상을 지키는 따뜻한 눈들을 읽어내고, 동시에 이그러진 세상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고 싶었다. (2021년 12월 동짓날)”라고 전했다.

‘별별 소리를 다 듣고 삽니다. 별별 사람들과 이 시대를 살기 때문입니다. 이전 사람들은 별별 소리를 아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노는 동네가 작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도 없었고 스피커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후대 사람들은 별별 소리 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울 것입니다.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별별 소리가 밥을 줄까요? 돈을 줄까요? 명예를 줄까요? 그중 하나만 준다 해도 아마 박사학위가 여럿 나왔겠지요. 별별 소리 이 시대만의 특별한 선물로 알고 잘 깨물어 먹겠습니다. 잘 씹어 먹겠습니다.’ -별별 소리 잘 씹어 먹겠습니다 전문

장종권 시인은 1955년 김제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를 졸업. 동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김구용 시인의 추천을 받아 《현대시학》 등단했다. 시집으로 『전설은 주문이다』 외 다수가 있으며, 창작집으로 『자장암의 금개구리』 가 있고, 장편소설로 『순애』가 있다. 인천문학상, 성균문학상, 미네르바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리토피아》 주간, 계간 《아라문학》 발행인,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 이사장이다.


1955년 김제 출생
성균관대 국문학과 졸
1985년 김구용 시인 추천으로 [현대시학] 등단
시집 [전설은 주문이다], 창작집 [자장암의 금개구리], 장평소설 [순애] 등 다수
현재 [리토피아] 주간, [아라문학] 발행인, 사) 문화예술소통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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