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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벌거벗고 누운 시위대 남녀 2500명…“피부암 검진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26일 23시 35분
↑↑ 호주 단체 누드 촬영(사진출처 = 연합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고정연 취재본부장 =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애플 스티브잡스에 영감을 줬던 본다이 해변에서 남녀 2500명이 옷을 모두 벗고 누웠다.

26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기 전 본다이 해변에 모인 자원봉사자 2500여명이 누드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누드 사진작가 스펜서 튜닉의 지시에 따라 1시간 넘게 드러눕고 손을 드는 등 포즈를 취했다.

누드 촬영 목적은 피부암 정기 검진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행사 기획은 피부암 정기 검진을 장려하는 자선 단체 ‘스킨 체크 챔피언스’가 맡았다.

이 단체는 매년 피부암으로 사망하는 호주인이 2000명이 넘는다며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옷을 벗고 피부암을 검진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본다이 해변이 있는 웨이벌리 카운실 지역 의회도 누드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일시 변경해줬다.

↑↑ 호주 단체 누드 촬영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옴부즈맨뉴스

사진작가 튜닉은 2010년에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대규모 누드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성소수자 축제인 ‘마디 그라스’(Mardi Gras)를 기념, 호주가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5200여명이 모델로 나섰다.

한편 본다이 해변은 스티브잡스가 애플에서 선보인 아이맥(iMac)에 영향을 줬다. 아이맥이 도입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색상이 ‘본다이블루’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26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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