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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런 일이”…영종도 바닷가 산책하다 갯벌 빠진 남성 해경에 구조돼

인근 선박이 구조신호 확인후 신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8월 26일 22시 12분
↑↑ 인천 영종도 갯벌에 빠진 60대 남성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사진 = 인천해경)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박서빈 취재본부장 = 인천 영종도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오후 5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에서 갯벌에 빠진 60대 남성 A씨가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을 긴급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보고, 해경에 알리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늘바다파출소 구조팀은 접수 19분만에 갯벌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땐 당황하지 말고,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움직이면서 탈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8월 26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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