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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부부, 크리스마스날 새벽 화재로 함께 숨져

화재진압 하던 소방대원 3명도 다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2월 25일 23시 22분
↑↑ 단독주택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사진 = 부산소방본부 제공)
ⓒ 옴부즈맨뉴스

[부산, 옴부즈맨뉴스] 이진희 취재본부장 = 25일 오전 2시 14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층에 있던 80대 A 씨 부부가 숨졌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3명이 다쳤다.

불은 주택 1층과 2층 내부 109㎡를 태워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아들이 어머니로부터 화재 소식을 전해 듣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 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소방대원 3명은 초기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연기를 흡입하거나 어깨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2월 25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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