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조사받던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20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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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6월 1일 오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 군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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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지난 5월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대형 산불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60대 남성이 인근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께(추정) A(60대)가 부북면 한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6시15분께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중 산불 발화 현장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6월3일부터 해당 산불과 관련해 실화 혐의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 등 합동 화재 감식 및 재현 결과 A씨의 동선이 발화 지점과 유사하고 다른 외부인이 없고, 흡연 등 화재 연관성 등 등이 있어 산불혐의로 범죄를 인지해 조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유서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위해 유족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8월 20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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