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20 오후 02:07: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건강·환경·안전

이천 상가 건물서 불…5명 사망·44명 부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05일 23시 22분
↑↑ 5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에 입주한 병원에서 간호사와 환자 등 5명이 숨졌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이천, 옴부즈맨뉴스] 서원석 취재본부장 = 경기 이천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로 건물 4층에 입주한 병원 환자와 간호사 등 5명 숨졌다. 또 44명이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전 10시 17분쯤 이천시 관고동의 4층짜리 학산빌딩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4층에 입주한 신장투석전문병원인 A의원에서 인명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A의원에서는 투석중인 환자 3명과 간호사 1명 등 5명이 숨졌다. 또 상가 건물 안에 있던 44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다.

불이 났을 당시 A의원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날 상가 건물 불은 A의원 아래층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직후 짙은 연기가 위층으로 올라오면서 A의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처음 난 곳으로 추정되는 스크린골프장은 폐업을 앞두고 있어 최근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학산빌딩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17분쯤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관 108명을 동원해 1시간12분만이 오전 11시29분에 완전히 껐다.

일반 철골조에 연면적 2585㎡ 규모인 학산빌딩 1층은 음식점, 2층은 사무실, 3층은 한의원, 사무실, 스크린골프장, 4층은 A병원이 입주해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천 상가건물 화재와 관련, 노규호 수사부장 등 경찰관 7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 화재원인은 물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 이천시도 김경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학산빌딩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05일 23시 2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