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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렌터카에 7명 탔다가 교통사고‥3명 사망‧4명 중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7월 20일 23시 36분
↑↑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애월항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2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M뉴스)
ⓒ 옴부즈맨뉴스

[제주, 옴부즈맨뉴스] 박진우 제주총괄취재본부장 = 제주시 애월읍 한 해안도로에서 렌터카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나서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5명까지 탈 수 있는 승용차에 7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깜깜한 새벽, 브레이크 등이 켜진 흰색 승용차 주위에 젊은 남성과 여성들로 보이는 무리가 모여있다.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하던 이들은 차량 한 대에 차례로 탑승하더니 이내 출발했다.

그런데 인근의 다른 CCTV에 이 승용차가 찍힌 지 2분 뒤인 새벽 3시 38분쯤 렌터카가 도로 옆 바위를 들이받고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커브를 돌지 못하고 직진하던 차량은 이곳에 있던 바위에 부딪히면서 뒤집혔는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운전자를 포함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7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졌다.

나머지 4명 중 2명도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여행객 6명과 게스트하우스 직원이었다.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 파티에서) 남자 세 분은 술을 마셨고, 그리고 (여성 투숙객들과) 2차로 간 데가 애월리에 이때까지 하는 술집인데 그때 한 12시 반 경에 거기로 넘어가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누가 렌터카를 운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과속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차량 제동 장치 등에 이상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올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모두 248건으로, 5명이 숨지고 464명이 다쳤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7월 20일 2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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