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아찔한 순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1월 22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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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포천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있었다.(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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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옴부즈맨뉴스] 유정희 취재본부장 =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다 멈춰 섰다.
이용객들은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는 리프트 위에서 황급히 뛰어내리다가 다치거나 강추위 속에 2시간 동안 고립돼 있었다,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보면 리프트가 출발하는 곳곳에 이용객들이 널브러져 있다. 그 옆으로는 제어 장치가 고장 난 리프트가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
가속도가 붙은 빈 리프트는 아래에 대기하고 있는 장비들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문제는 리프트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제어 장치 없이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는 리프트를 위에 있다가 경사 높지 않은 곳에서 그대로 뛰어내렸다.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용객들은 넘어지고, 일어나자마자 아슬아슬 머리 위로 리프트가 지나가기도 하며, 당황한 이용객들은 어쩔 줄 몰랐다.
경기 북부소방청은 현장에 특수구조대 등 4개 대대를 투입해 2시간 만에 공중에 매달린 이용객 백여 명 전원을 구조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만 45명인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2년 01월 22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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