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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투신 막은` 고교생 넷, 형제에 `공짜치킨` 준 점주 등에 표창

환일고 3학년생 4명, 치킨집 점주, 심정지 승객 살린 간호사 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6월 18일 07시 08분
↑↑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장력 센서 펜스는 철사를 끊거나 10cm 이상 벌어지면 119구조대가 바로 출동한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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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한강 투신을 막은 고등학생 4명, 배고픈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내준 치킨집 점주, 응급조치로 심정지 승객을 살린 간호사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남성의 투신을 막은 환일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동영, 전태현, 정다운, 정두 등 4명에 대해 올해 첫 번째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3 수험생임을 감안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마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재휘씨는 '식품분야 유공' 시장 표창을 받았다. 박 씨는 수중에 5000원 밖에 없던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내줬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돈쭐(돈+혼쭐)'을 내주자는 시민들의 주문 행렬이 이어졌고, 박 씨는 벌어들인 수익금에 자비를 보태 600만원을 마포구청에 기부했다.

심정지 승객을 응급조치해 살린 서울적십자병원 권영선 간호사는 '재난현장 의로운 시민'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달 퇴근길에 지하철 강서구 가양역 승강장에서 쓰러진 승객을 발견한 뒤 119가 오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덕분에 승객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거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의로운 시민, 선행을 실천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표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6월 18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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