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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에 물린 50대 여성 사망..경찰, 개 주인 찾는데 난항

유기견일 가능성 등도 염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24일 07시 38분
↑↑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23일 오전 개를 마취한 뒤 조사하고 있다.(사진 = 남양주소방서 제공)
ⓒ 옴부즈맨뉴스

[남양주, 옴부즈맨뉴스] 박정식 취재본부장 =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진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개 주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A(59)씨가 대형견에 물려 숨졌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행인이 발견해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다.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이후 119대원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이 개가 A씨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몸길이 150㎝, 무게 30㎏가량인 이 개는 골든리트리버 잡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찰에 골든리트리버보다는 풍산개와 사모예드의 잡종에 가깝다는 소견도 제시한 상태다. 경찰은 감식이 끝나는 대로 이 개를 남양주시에 넘겨 안락사 등의 조처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개 주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 개 사육장 등을 조사했으나 “내가 기르던 개가 아니다”라는 답변만 들었다.

이에 경찰은 탐문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개 주인을 찾고 있다. 사육장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유기견일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24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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