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낙타털을 뜯는 할머니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한 동물원에서 할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해괴한 행동을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이 영상은 5월 31일 유투브에 게시됐다.

영상 속 이 할머니는 손대지 말라는 안내문을 무시하고 낙타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우리안에 손을 뻗어 낙타 털을 한 주먹만큼 뽑아서 가방안에 넣었다.

영상 속 주변 사람들은 손으로 옷을 털며 당황한 기색이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할머니 곁을 떠나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본 동물원 관계자는 “현재 낙타 털갈이 시기라 털을 뽑아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이런 행위를 금지해야한다”고 덫붙였다.

한편 이 할머니가 왜 낙타 털을 뽑아갔는지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