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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뇌 수술 성공, 뇌 질환 연구에 크게 기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14일 11시 17분
↑↑ 동물 뇌 수술 성공(출처 :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병훈 반려동물전문기자 = 국내 연구팀이 살아있는 동물 뇌를 관찰, 실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동물 뇌 수술 소프트 두개골 윈도 수술에 성공했다.

12일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뇌과학이미징연구단(김성기 단장) 연구진은 장기간 뇌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이미징할 수 있는 소프트 윈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소프트 윈도는 주로 커버글라스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문제는 단단한 재질로 인해 뇌를 관찰할 수는 있어도 뇌에 직접 자극을 주거나 시술을 하는 것이 불가능했었다.

이에 연구팀은 뇌를 관찰하면서도 동시에 뇌혈관이나 뇌세포 등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두개골 대용물 개발에 나섰다.

그리고 연구팀은 실리콘 계열의 투명한 소재인 폴리디메틸실록산(PDMS)을 소재로 뇌혈류 자극기를 개발·연구하던 중 PDMS의 투명성, 유연성, 생체친화적 특성을 이용해 ‘소프트 두개골 윈도(소프트 윈도)’ 수술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수술에서 녹색 표지 형광 쥐를 이용해 소프트 윈도를 수술해준 생쥐의 대뇌피질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마취 상태가 아닌 각성 상태의 생쥐 뇌를 대상으로 1시간 이상 혈류의 흐름을 관찰했다.

이어 연구진은 생체 내 2광자 현미경 이미징으로 생쥐의 대뇌피질 5층에 도달하는 깊이까지 선명하게 이미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 윈도의 강점은 약물을 직접 주입하거나 전극을 원하는 위치에 꽂아 신경 전기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뇌에 꽂은 피펫이나 전극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뇌척수액이 새지 않아 여러 번 삽입도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광유전학 분야와 함께 뇌 기능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하고, 퇴행성 뇌질환과 난치성 뇌질환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14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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