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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벗어난 66마리 강아지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18일 18시 52분

↑↑ ↑↑털이 너무 길어 앞이 보이지 않는다
ⓒ 애니멀아리랑

[서울,옴부즈맨뉴스]강태훈 기자=최근 캐나다 랭리 지역에 있는 번식장 한 곳이 폐쇄됐다. 이 곳은 순종 강아지들이 매우 끔찍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이들이 낳은 강아지들은 수백만원씩 거래됐다.

동물학대방지단체 SPCA는 최근 개 사육자가 운영하는 번식장에 영장이 집행되자 방치되고 아픈 강아지 66마리를 구조했다.

↑↑ ↑↑번식장서 구조당시 모습
ⓒ 애니멀아리랑

64마리 중 32마리는 성견이고 나머지 34마리는 강아지였다. 이들은 모두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품종견들은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베르니즈 마운틴 독,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 스탠다드 푸들, 미니어처 푸들, 포르투갈 워터 도그가 대표적인 인기품종견이다.

구조된 개들은 건강상태가 심각했고, 심리적 충격이 상당해 보였다. 다리골절, 시각과 청력 상실, 종기와 감염, 영양실조, 치아불량, 털관리 불량, 배설물이 털에 덕지덕지 붙은 상태, 발톱이 지나치게 긴 경우들로 대부분 관리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 ↑↑털 상태가 매우 불량...
ⓒ 애니멀아리랑

번식장 안 상황도 매우 심각했다. 강아지들은 상자안에 감금되어있거나, 난방이 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배설물로 인한 암모니아 냄새 때문에 구조할 때 특수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였다.

다수의 강아지들은 고립된 채 지내고 있었고, 그로 인해 사회화가 덜 되어 사람들을 많이 무서워했다. 젖을 떼지 못한 상태서 강아지가 강제 분양되어 대부분의 어미개는 곧바로 강제 임신해야했다. 어미들도, 새끼들도 그저 인간의 돈벌이에 이용될 뿐이었다.

SPCA에 따르면 조사관들이 들이닥치자 강아지들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이번 사건 관계자들은 최대 7만5천달러 벌금을 내야하고, 5년 징역에 평생동안 동물소지가 불가능하다.

랭리에서 구조된 이 강아지들은 SPCA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고 당장 입양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입양보다 먼저 치료와 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 ↑↑동물병원에서 관리받는 아이들
ⓒ 애니멀아리랑

↑↑ ↑↑보호센터에서 휴식 취하는 아이들
ⓒ 애니멀아리랑

↑↑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 애니멀아리랑

↑↑ ↑↑구조 이후 기뻐해 하는 모습
ⓒ 애니멀아리랑

(출처=ctvnews)

강태훈 기자 animalarirang@gmail.com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18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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