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630억 기부한 익명 독지가…개교 이래 최대 금액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6월 26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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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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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안희영 취재본부장 = 고려대는 한 익명 독지가가 학교에 630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905년 고려대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기부액이고,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1위는 2020년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카이스트레 676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고려대는 “기부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15년째 지속되는 등록금 규제 등으로 인해 대학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에 대한 너른 이해를 갖고 있었다”며 “대한민국 도약과 인류발전을 위해 대학이 분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 비전에 공감해주신 기부자의 큰 뜻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도약과 인류의 발전을 위해 고려대가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6월 26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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