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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선후배 5명, 논산 탑정호 렌터카 추락해 모두 사망

교내서 공유차 빌려 30분 만에 참사
경찰 "한밤 커브길 운전미숙 추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6일 07시 41분
↑↑ 철제 난간 부수고 추락… 6시간 만에 주민이 신고 15일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호에서 소방 구조대원들이 저수지로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대학생 5명이 숨졌다.(사진 = 충남소방본부 제공)
ⓒ 옴부즈맨뉴스

[논산, 옴부즈맨뉴스] 장명산 취재본부장 = 건양대에 재학중인 20대 대학생 5명이 렌터카를 타고 한밤 중 저수지 주변을 달리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충남소방본부와 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경 충남 논산시 탑정호에 아반떼 승용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 2명과 여성 3명 등 5명이 모두 숨졌다.

이들은 논산지역 K대 같은 학과 2, 4학년 선후배들로 밝혀졌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사고 30분 전 대학 안에서 빌린 공유 차량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고 6시간이 지나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저수지 난간이 부서지고 저수지 위에 승용차 뒷부분 범퍼가 떠 있다”고 신고했다.

↑↑ 사고 당시 차량이 저수지 주변 도로의 철제 난간에 부딪치면서 난간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사진 = 충남소방본부 제공)
ⓒ 옴부즈맨뉴스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심 15m의 탑정호 바닥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과 숨진 5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남성 2명은 차량 밖 저수지 바닥에, 여성 3명은 차량 안에 있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좌회전 커브 길을 빠르게 달리다 운전 미숙으로 진행 방향 오른쪽 저수지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로에 접한 자전거 길을 지나쳐 철창 모양의 난간을 부쉈다.

경찰 관계자는 “급하게 좌회전을 할 때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커브를 예상하지 못했고 제때 브레이크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중간고사 기간으로 (시험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부검을 의뢰했고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 중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6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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