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현직 검사에게 1억원 전달했다˝..정확 포착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18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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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씨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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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법조게이트 수사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현직 검사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정황이 나타났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씨 측은 아는 사람을 통해 현직 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검찰도 중간에 돈 심부름한 사람을 체포해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씨 측 관계자는 정 대표가 알고 지내던 최모씨를 통해 지난 2010년 현직 검사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돈을 준 건 수사 무마 명목이 아니라 또 다른 로비를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최 씨를 체포해 어제 저녁까지 조사했다.
정 씨는 박모 검사를 통해 감사원의 감사를 무마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검사는 2010년 돈을 줄 당시 감사원 고위 간부의 고등학교, 대학교 후배로 당시 정 씨는 서울메트로 입점 과정에 문제가 불거져 감사원이 조사에 나서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박 검사를 동원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조만간 박 검사를 불러 1억원을 전달받은 게 사실인지와 감사원 청탁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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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6월 18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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