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만에 목포경찰서 분리 `신안경찰서` 문 열어...
4일 개서식…1969년 무안군 분리 이후 처음 윤희근 청장 "주민 일상 더욱 안전해질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7월 04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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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안경찰서 전경.(사진=전남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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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옴부즈맨뉴스] 김평식 취재본부장 = 전남 신안군이 무안군에서 분리된 지 54년 만에 처음 신안경찰서가 문을 열고 본격 치안업무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4일 윤희근 청장이 전남 신안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신안 경찰의 적극적인 주민안전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신안서는 지난 3일 공식 개서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안군은 1969년 무안군에서 분리된 이후 현재까지 약 54년간 전남 목포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해왔다. 섬 지역인 신안군은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 72개 등 전체 섬이 1025개나 되고 면적이 목포시의 13배가 넘지만 그간 관내 경찰서가 없었다.
이번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마련한 신안서에서 총 161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치안의 사각지대 없이 더욱 촘촘히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안서는 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치안정책을 시행하고 추가로 필요한 치안 기반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 청장은 이날 개서식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던 신안군에 경찰서가 생김으로써 치안서비스 품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주민의 일상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며 “신안 경찰이 실력 있고 당당한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어나가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3년 07월 04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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