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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 총동원된 핵 투발 수단..김정은, `핵 선제공격` 시사까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4월 27일 14시 02분
↑↑ 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장면(사진 = SBS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국방총괄취재본부장 = 북한이 그제(25일) 평양에서 열린 대규모 열병식 영상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는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영상을 다음 날인 26일 8시 녹화중계했다.

원수복 차림의 김정은 총비서는 아내 리설주와 함께 열병식에 참석했다.

김 총비서는 연설을 통해 "핵무력을 최대한 급속도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북한 핵무력의 기본 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북한이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될 경우에 "핵이 전쟁 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어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어떤 세력이든 북한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한다면 북한의 핵무력은 둘째가는 사명을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국력의 상징이자 북한 군사력의 기본을 이루는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 임의의 전쟁 상황에서 각이한 수단으로 핵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열병식은 보병과 기계화부대, 전략미사일부대 공군의 열병비행 등 대대적인 규모로 치러졌다.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7형과 함께 북극성-5형 개량형 또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체계도 등장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기존의 북극성-5형보다 길어진 SLBM이 공개되었는데, 탄두부를 늘려 탑재 중량을 증가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선인민혁명군은 김일성이 20살이던 1932년 창설했다고 하는 항일무장유격대를 말한다.

북한은 2020년부터 4월 25일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로 부르며 국가공휴일로 지내고 있다.

김정은 정권 들어서 열병식이 열린 것은 12번째로, 북한이 이날 열병식을 연 것은 처음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4월 27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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