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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사경찰단장, “훈련병 아들이 여자 친구와 통화하게 해 달라” 부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29일 22시 28분
↑↑ 육군 부대 군사경찰단장이 자신의 아들이 입대한 훈련소 간부에게 전화해 ‘여자 친구와 통화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사진 = KBS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취재본부장 = 육군 부대 군사경찰단장이 자신의 아들이 입대한 훈련소 간부에게 전화해 ‘여자 친구와 통화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은 육군본부 검찰부가 지난 9월 육군 모 사령부 군사경찰단장 A 대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A 대령은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아들이 훈련병으로 있는 훈련소 수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여자 친구와 통화할 수 있게 해 달라’, ‘아들이 필요한 것이나 불편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뤄진 면담 과정에서 아들은 수사관의 전화를 이용해 실제로 어머니 등과 통화를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군 검찰은 A 대령이 수사관들을 통해 훈련소 중대장에게 의무가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아들과의 통화를 요청한 것이 다소 부적절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편지를 보내오는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관련 업무를 하는 간부에게 상황 파악 등을 부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청을 받은 하급자들과 같은 부대 소속이 아닌 만큼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주
장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2월 29일 2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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