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간부, AZ 백신 접종 후 사망..군내 첫 사례
"백신 접종 상관관계 확인엔 부검 필요..유족 미동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6월 04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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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세 이상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4월28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육군 수도군단 장병이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 = 국방일보 제공,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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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공군 간부가 사망한 사실이 4일 전해졌다.
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 김해 소재 공군부대 소속 A상사는 지난달 24일 AZ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A상사는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미국에서 실시되는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를 앞두고 AZ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상사는 백신 접종 후 7일 뒤인 지난달 31일 갑작스레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지난 3일 A상사는 세상을 떠났다.
공군은 A상사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의학적으로 백신과의 상관관계는 민간 병원과 질병청에서 살펴봐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를 위해선 부검이 필요한데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 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4월28일부터 30세 이상 장병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기준 총 11만 6838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그 중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6월 04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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