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20 오후 02:07: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국방·안보

백령도 해병 여 중사, 신체 접촉하려던 부하 하사에게 흉기로 방어

남부사관은 추행 혐의 부인..군사경찰, 사실관계 조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28일 22시 00분
↑↑ 해병대 서북도서사령부(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김태인 기자 = 서해 최북단 백령도 주둔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여성 부사관(중사)가 부하(하사) 동료의 신체 접촉을 막으려는 과정에서 흉기를 들어 방어한 것으로 나타나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해병대 군사경찰대는 6여단 소속 A(24·여) 중사와 B(20·남) 하사 간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중사는 지난 23일 오전 5시 25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한 펜션에서 B 하사와 함께 있던 중 흉기를 들고 다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중사는 B 하사를 포함한 부대원 여러 명과 자신이 머물던 숙소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 중사는 술자리 이후 동료 부대원들이 귀가한 상황에서 B 하사가 홀로 찾아와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자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A 중사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B 하사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뒤 해병대 군사경찰대로 인계했다.

B 하사는 목과 얼굴 등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추행 의혹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경찰은 A 중사와 B 하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28일 22시 00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