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품수수 혐의' 민영진 전 KT&G 사장 오늘 소환
자녀 결혼 빙자 협력업체로부터 억대 금품 수수 의혹
임상호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7일 08시 48분
▲ KT&G 로고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상호 기자 = 대가성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영진 전 KT&G 사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오늘 오전 민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 전 사장은 자녀 결혼식 축의금 명목으로 KT&G 협력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충북 청주시 연초제조창 부지를 매각하고, 소망화장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민 전 사장을 상대로 받은 금품의 대가성과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더불어 검찰은 KT&G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백복인 현 사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호 ombudsmannews@gmail.com |
임상호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7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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