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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시 신청사 부지 놓고 찬성파 주교동 주민자치위원 등 불법집회 등으로 검찰 피소

불법시위. 심한 집단 욕설, 협박 등 혐의로 고양서에 고소 당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5월 19일 16시 58분
↑↑ 고양시는 19 시청 본관 앞에 대형 ”코로나를 극복합시다“라는 현수막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고양시 신청사 부지 확정“이라는 현수막으로 대체했다. 앞에서는 옴부즈맨 김형오 대표가 1인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박춘래 기자)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김영진 취재본부장 = 고양시 신청사 부지를 놓고 원당 일대 찬성파와 시민단체 등 반대파 간에 시민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주교동, 성사1,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찬성파 시민들이 검찰에 피소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8일 고양시신청사부지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는 11일부터 시청 정문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발표된 부지 인근 원당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상인회 등 30여 명은 피켓을 들고 1인시위 현장을 급습하여 집단시위를 펼치며 시위를 방해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어 이 단체에서 지난 15일 고양경찰서에 고소.고발을 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집회금지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고양경찰서의 집단시위허가를 득하지 않고 ’1인시위자‘를 방해할 목적으로 3일간 단체시위를 벌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이들은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이 단체 대표 김형오 박사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집단으로 퍼부어 ’모욕죄‘로도 고소되었다.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행안부 등록 제102호, 구 시민옴부즈맨공동체)은 1인시위를 한 배경에 대하여 “신청사 부지에 대한 수차례의 시민여론조사에서 시민 85%가 대곡역세권 일원을 원하고 있고, 시의원 80%(전체 33명 시의원 중 26명 찬성)가 대곡역세권 일원에 신청사 건립을 결의하고 채택하였지만 고양시장 이재준은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신청사부지를 선정하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선정 당일 3명의 시의원 선정위원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의사봉을 가지고 회의장을 뛰쳐나왔지만 시의원을 배제한 채 선정위원장인 이재철 부시장은 의사봉 대신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통과시켰다“며 ”이는 민주질서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이재준 시장은 지난 해 ‘고양시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라는 조례를 시의회 상정하여 통과시킨 후 측근 29명을 추진위원으로 선정하고 이들로 하여금 ‘부지선정위원회 17명(3인 시의원 포함)을 다시 선정토록 하여 위촉을 하고 이들이 신청사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교1주차장 부지에 신청사를 짓기 위해 ’눈 감고 아옹식‘ 또는 시쳇말로 ”짜고치는 고스톱“을 치는 식으로 ”시민을 기만하고 호도하며 마치 조례에서 정한대로 합법적으로 선정되었다“며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톤을 높였다.

이 단체에서는 ”’범시민신청사부지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여러 시민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주민소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이 단체는 향후 김 대표는 ”사업 진행에 따라 삭발 및 단식 투쟁도 감행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5월 19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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