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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거래 잡은 노원구청 CCTV, “24시간 보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03일 23시 41분
↑↑ 노원구청 CCTV 관제요원한테 딱 걸린 마약거래 현장(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마약을 거래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한밤중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CCTV를 지켜보고 있던 구청 관제 요원에게 덜미가 잡혔다.

밤 1시,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두 남성이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이중 외투에 달린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주머니에서 흰색 봉투를 꺼내고, 다른 남성은 현금 오만 원권 다발을 건넨다.

돈이 부족한지 현금인출기에서 추가로 돈을 뽑아 주고받은 뒤에야 만족한 듯 악수를 하는 두 남성은 마약을 거래했다.

남성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새벽 시간을 노렸지만 구청의 CCTV는 피하지 못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거액의 현금이 오가는 것을 이상하다고 느낀 구청 관제센터 직원은 30분 넘게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경찰에 신고했다.

흰색봉투 속에 들어있던 물건의 정체는 대마초 9그램이었다.

경찰은 마약 구매자 23살 황모 씨와 판매자 43살 인도인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한국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인도인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대마초를 황씨에게 다시 팔다 덜미를 잡혔다.

그동안 구청 CCTV를 통해 오토바이 도둑 등을 잡은 적은 있었지만, 마약사범을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원구에만 1천 990대의 CCTV를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지켜보고 있고, 서울시 전체로는 11만여 대가 운용되고 있다.

24시간 CCTV 관제요원은 서울시 전역을 호시탐탐 감회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청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03일 2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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