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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주당 소속 김서현 시의원, `본회의 참석 술 냄새 진동`..경찰, 음주운전 여부조사

김서현 시의원 "택시 이용했다" 혐의 완강 부인…
올해 음주운전 적발된 고양시의원 2명에 이어
음주운전 아니라도 본회의장에 만취상태 참석 도마위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10일 19시 03분
↑↑ '음주운전의회'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고양시 의회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경기도 고양시의회의 본회의에 참석한 시의원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해당 시의원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이다.

10일 경기 고양경찰서와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고양시의회 제232회(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서현 의원(백석·장항)에게서 술 냄새가 난다며 한 시민이 낮 12시 2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김 의원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지구대로 데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의원이 본회의 참석 전 음주운전을 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시의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운전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김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택시를 이용했다"며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술을 마시고 본회의에 참석하여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고양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서현 의원(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다만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없더라도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본회의에 참석한 사실 자체만으로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앞서 올해 들어 고양시의회 소속 시의원 가운데 2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지난 5월 28일 오후 11시 5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한국당 소속 김완규 시의원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하필이면 오늘 김의원을 처벌하기 위해 윤리위원회가 열리는 날이다.

또 지난 1월 1일에는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민주당 채우석 시의원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렇듯 고양시 의원들의 잇단 음주운전으로 고양시 의회가 자치하면 ‘음주운전 의회’라는 오명을 받을 처지에 놓여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10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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