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재육성재단 입찰공모 특혜 의혹 제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업체들 역차별, 입찰공고 하고도 쉬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2월 23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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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교육협력지원센터(사진 = 화성시 제공) |
ⓒ 옴부즈맨뉴스 |
| [화성, 옴부즈맨뉴스] 정대희 경기남부총괄취재본부장 = 최근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의 입찰공고와 관련하여 지역 업체들이 타 지역 업체에 비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민원 제기로 관련 업체와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화성시 관내 교육업체들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는 와중에 화성시의 지역사업 입찰공고마저 관내 교육 관련 기관들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공고 사항을 나라장터에만 게시하여 입찰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월 5일자 나라장터에 “2021 찾아가는 코딩교실” 입찰공모를 공고하면서 정작 해당 사업수행 기관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와 수행기관 부서인 화성시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에는 입찰공고를 게시하지 않았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지역 교육업체들이 입찰내용을 알게 되었고, 그마저도 입찰공고 문의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하마터면 지역내 업체들이 입찰에 아예 참여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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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2월 18일자 공지사항 목록 (우)공고 게시날짜와 다른 게시물 날짜 확인(자료 = 화성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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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찰공고 회피로 지역업체 정보차단
해당 사업은 사업비 2억3천만 원으로 나라장터에 공고한 2월 5일부터 2주간이나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문제없다지만 이전의 경우 통상적으로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나라장터에 동시에 공고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유난히 해당 사업의 입찰공고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지 않은 채 나라장터에만 공지해서 고의적 회피 의심을 사고 있는 것이다.
취재 과정에서 민원을 제기한 관련 업자들은 해당 기관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배제할 목적으로 입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만드는 불공정한 처사‘ 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 교육서비스에 가격입찰, 과연 올바른가?
해당 사업은 2020년 후반기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처음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업체를 위한 지역가점, 여성기업가점 등을 포함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었던 전력이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2월 23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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