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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시 신청사부지선정 철회하라˝, 옴부즈맨 대표 6개월째 1인시위

시민.시의원 85%가 지지하는 "대곡역세권 일원"으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14일 08시 24분
↑↑ 6개월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고양시청 정문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옴부즈맨 김형오 박사(사진 = OM뉴스 박춘래 기자단장)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김형오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는 고양시 이재준 시장의 전횡에 맞서 6개월째 고양시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양시 신청사부지 선정에 있어서 시민의 여론과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이 시장이 비합리적이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100년이 아닌 500년 대계의 신청사 부지를 선정했다고 일갈했다.

그 동안 고양시뿐 아니라 각 언론사 및 시민단체들이 공식·비공식 여론조사에서 고양시 신청사부지로 시민의 85%이상이 대곡역세권 일원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고양시는 지난 5월8일 신청사부지를 선정했으나, 선정위원회 17명을 공무원 6명, 시의원 3명 등 과반수를 넘는 9명으로 채우고, 나머지 일반인 8명도 각 분야나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더구나 전혀 전문가로 볼 수 없는 사람들로 구성하여 이 시장의 의중대로 부지를 선정했다고 톤을 높이고 있다.

선정당일 회의에서 시의원 3인이 이들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의사봉을 빼앗아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으나 선정위원장인 이재철 제1부시장이 의사봉 대신 주먹으로 의사대를 두드리며 이를 통과시켰다.

이에 고양시의회는 즉각 시의원 26명(80%)이 참가하여 신청사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신청사부지로 ‘대곡역세권 일원’을 지지했다.

하지만 이재준 시장과 고양시에서는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과 선정위원을 선정했고, 여기서 선정해준 부지를 발표했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라고 항변을 하고 있다.

고양시시민연대 진형국 대표는 “눈감고 아옹하고, 짜고치는 고스톱판을 만들어 놓고 시장 임의대로 선정한 선정위원회를 면피용으로 활용하며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지난 9월 시의회에서는 신청사부지선정에 따른 행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가결했으나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과 정의당 시의원 전원이 조사위원 구성에 반대를 하여 가동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조사기간이 11월 27일까지 감안한다면 시기적으로 조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당초 80% 이상의 시의원이 신청사부지 선정을 반대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민주당 시의원, 일산서구·동구에 선거구를 가진 의원들이 시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이재준 시장 편으로 기울리고 있다”고 탄식을 자아냈다.

또 “정의당 소속의원들은 공천권자인 심상정 국회의원이 자신의 선거구에 신청사를 짓는 것에 대하여 환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반대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의당이 정의롭다면 공의와 대의를 따라야할 것이다”고 쓴 소리를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앞으로는 3일은 시청에서, 3일은 도심지에서 가두시위를 하며 이 부당성을 시민에게 직접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표는 “시민 여러분, 500년 대계의 고양시 신청사 부지를 시민이 선정해 주십시오, 이재준 시장의 전횡을 막아 주십시오. 야합과 음모로 졸속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시민의 권리를 찾읍시다” 라며 오늘도 목이 메이도록 호소를 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14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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