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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담당자 실수로..지원자 140명 `합격↔탈락` 뒤바뀌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7월 25일 21시 20분
↑↑ 목동에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행복한 아파트(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서류 심사에서 담당자가 실수를 해 붙었어야 할 39명이 떨어지고 떨어져야 했던 101명이 붙는 황당한 일이 한 공공기관에서 벌어졌다.

결과적으로는 서류에서 떨어졌어야 할 3명이 최종 합격했는데 이미 채용이 다 끝난 뒤에서야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18년 하반기 채용 공고로 내어 신입 직원과 경력직 31명을 뽑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가 있었다. 지원자의 경력과 경험 건수에 따라 각각 점수가 주어지는데, 채용 대행업체가 사업관리직 지원자 924명의 경력과 경험 건수를 잘못 입력했다.

예를 들어, 한 지원자의 경력이 1건이고 경험이 7건이면 이 두 건수를 모두 1건으로 입력한 것이다.

채용 담당자도 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오류를 바로잡지 못했다. 이 실수로 서류심사에서 합격해야 했던 지원자 39명이 떨어졌다. 반대로 떨어져야 했던 101명은 붙었다.

이 중 3명은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적발하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

유통센터는 모든 피해자에게 다음 채용 전형의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주고 담당자를 징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7월 25일 2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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