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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떠오르니 우리 모두가 승천하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1월 04일 16시 44분
↑↑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겸 본지 발행인 김형오 박사
ⓒ 옴부즈맨뉴스

사랑하는 옴부즈맨 가족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의 밝은 해가 힘차게 동녘 하늘 위로 둥실 떠 올랐습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도 우리 옴부즈맨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사명을 완수하며 탈 없은 한 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새해에도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앞만 보고 가겠습니다.

올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육십갑자 41번째 푸른색 '갑'과 12 동물 중 용을 뜻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뜻하는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입니다. 청룡은 동양 신화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강하고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흔히 용을 “머리는 낙타같고, 뿔은 사슴과 같으며, 눈은 토끼와 비슷하고, 귀는 소와 같으며, 목덜미는 뱀과 같고, 잉어 비늘, 매 발톱을 연상하는 동물로 기술해 왔습니다.

중국 신화에서는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서 봄을 상징하고, 물을 다스려 모든 생명 탄생에 관여하는 수신(水神)으로 순수한 우리말로는 ‘미르’라고 불리어 왔습니다. 그래서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용맹스럽고 인내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청룡(靑龍)의 해로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 입니다. 새 해 벽두(劈頭)부터 국내·외에서 암울한 비보들이 들이닥쳐 유쾌한 출발은 아니지만 ‘구슬없는 용이 되지 말고, 용의 알을 품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다짐하게 된다. 새해를 맞이하면 우리 모두는 개인의 바람과 사회를 향한 기대를 갖게 됩니다. 건강, 학업, 승진, 개업, 결혼, 로또당첨 등 개인의 소망이 다양할 것이고, 반면에 사회를 향한 소망 중 으뜸은 물가안정일 것이다.

올해도 경기가 썩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주’ 일 것이고, 이에 가장 민감한 부분은 바로 ‘물가’입니다. 올해도 역시 물가는 모든 정치권과 경제권에서 최고 화두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기에 물가 문제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 가정 뿐만 아니라 이웃들이 생존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근심 걱정 없이 자녀들을 키우며 살 수 있는 청룡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특히 어렵더라도 용처럼 인내하며 이겨내어 ‘자녀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이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는 이 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갑진년 새해부터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국내만 보더라도 총선 3개여 월을 남겨 놓고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가 일어났고, 국외적으로는 전쟁과 지진으로 암울한 세운(世運)이 세상을 두덮고 있습니다.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vs 하마스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人命)이 살상(殺傷)되고, 이웃 나라 일본 등 세계 도처에서 지진과 재해로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인류는 생존경쟁(生存競爭)에 여념(餘念)이 없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景氣沈滯)와 기후 온난화와 환경문제, 자원문제(資源問題), 무역장벽(貿易障壁) 등 혼돈(渾沌)의 AI-인공지능(人工知能) 시대에 지상에 쌓여진 적폐를 훨훨 털어버리고 천상(天上)으로 비상(飛翔)합시다. 청룡(靑龍)의 두 눈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읍시다.

2024년 새해 원단(元旦)을 맞아 우리 옴부즈맨 총연맹과 옴부즈맨뉴스를 위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부국강병(富國强兵)과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위해서 두 손을 맞잡고 나아갑시다.

명쾌하지 못했던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를 깊은 산속으로 돌려보내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상으로 우리 모두 승천(昇天)합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1월 04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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