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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김형오 박사 칼럼] 광주는 이낙연을 버리고 또 이재명을 선택할 것인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9일 16시 16분
↑↑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
ⓒ 옴부즈맨뉴스

내일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다. 이번 선거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이낙연과 이재명의 아바타 민형배와의 광산전투를 들 수 있다. 사실상 이낙연과 이재명의 대리전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광주가, 호남이 민주당의 인질이 되어 선거 때마다 족쇄가 채워지는지 참 아이러니한 고을이다. 민주당에 대한 호불호(好不好)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의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권력독재 현상이 호남을 쥐락펴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전라도는 이재명 일당의 정치판 요리에 놀아나고 있다. 더 이상의 메뉴판이 없는 단일 메뉴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민주화만 있을 뿐 민주주의가 없는 고장이 되어 버렸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민주감옥에 민주당 간수(看守) 몇 사람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으나 이를 인질인지조차 모르고 사는 동네가 되어 버렸다는 말이다.

이번 선거에도 민주조리사 이재명에 의해 철저하게도 다양한 호남메뉴가 깡그리 버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남은 왜 이재명과 조국에 ‘묻지마 지지’를 보내고 있을까? 이쯤에서 호남은 한 번쯤은 이 현상을 되새겨 봤으면 한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첫째는 이재명은 왜, 이낙연을 쫓아냈을까?, 둘째는 이재명은 왜, 임종석 박용진을 끝까지 밀어냈을까?, 셋째는 이재명은 왜, 박지원 정동영은 살려두었을까?

어쩌면 전라도 정치시장은 참 재미없는 시장이다. 즉 공천이 당선이다는 독과점만 존재하고 있어서 그렇다. 그 무리에 아첨하고, 간신이 되지 못하면 철제하게 배제 당하고, 왕따시키는 일극체제(一極體制)가 형성이 되어 금번 이재명과 같은 공천독재가 자행된다. 무능하고, 저질스러운 정치꾼만 호남의 수혜자가 될 뿐 호남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피해자가 바로 호남인 정치인들로 처참하게 짓밟혔다. 아예 이재명을 대적할만한 호남출신 대선 용병들을 모조리 학살시키고, 젊은 정치 유망생들의 싹을 잘라버렸다. 오직 남아 있다면
이재명에 아부하고 아첨하는 모리배(謀利輩)들만 선량한 호남인들을 볼모삼아 호남정치를 더럽히고 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금 광주에서는 호남의 정치지도자 이낙연이 살아남느냐, 아니면 4선의 전과자로 온갖 비리에 기소되어 오늘도 재판을 받으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재명의 대리자를 선택할 것인가의 기로(岐路)에 서 있다.

왜 이낙연이 배신자이며, 왜 이낙연이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이 떨어졌다고 온통 호남을 더럽히고 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악성 루머를 퍼뜨리고 조직화에 앞장서 온 지역이나 전국 호남출신의 이재명 호위무사들이 저지른 죄악이다.

이제 호남인은 호남의 기개로 이 악의 무리를 청산해야 한다. 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의 가장 품위있는 품격의 정치인으로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은 지도자는 이낙연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필자는 가장 수준높은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내일 호남의 기둥 이낙연을 바로 세워 줄것으로 확신한다. 다시한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9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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