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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김우일 칼럼] 최강국에서 최약국으로 추락하는 미국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21일 22시 17분
↑↑ 본지 논설위원 겸 대우M&A 대표 김우일 박사
ⓒ 옴부즈맨뉴스

경제력, 군사력 등 모든 면에서 타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며 세계경찰국가로 오대양 육대주를 자기 안방같이 넘나들며 제국국가로서 위엄과 위협을 떨치고 있는 최강대국이 미국이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북아메리카는 프랑스의 도움을 받아 영국에 독립전쟁(1763)을 일으켜 연방정부아메리카합중국(1788)을 수립했다.

이들은 영국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며, 이후 전 세계로부터 이주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금의 미국이 된 것이다. 지금의 미국은 단순한 나라가 아니라 230여년 만의 짧은 기간에 세계 최강의 국가로 발돋움한 나라다.

대부분 수천 년의 역사와 동일민족성의 문화집합체로 국가들이 형성된다. 수천 년을 거쳐온 국가들도 여러 가지 내우외환의 이유로 국력의 부침을 겪기도 하고 심지어는 생사소멸의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200여년의 단기간에 역사의 전통, 동일민족성의 문화집합체란 동기도 없이 지금의 미국이 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고 미스테리한 일이다. 최강국가로 발돋움한 미국의 과정을 필자는 분석해보기로 한다. 필자는 그 원인을 한마디로 요약해보았다.

첫째, ‘Diversity(다양성)’이다.
다양한 인종, 문화, 개성, 전통의 요소들은 융합적 화합을 이뤄 1+1+1=3이 아니라 1+1+1=100의 승수효과를 나타내는 큰 촉매제와 확장제 역할이 됐다는 것이다.

둘째, ‘Convergency Melting Pot(융합용광로)’이다.
이 다양한 요소들이 한 용광로에 투입되어도 융합되지 못하면 오히려 서로 다른 요소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구축효과를 내어 마이너스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다양성을 잘 융합함으로써 단기간에 놀랄만한 국력의 확대를 가져왔다.

셋째, ‘Pioneer Spirit(개척정신)’이다.
새로운 미상의 신천지에 들어온 이민자들은 험난한 자연과 인디언들, 혹은 먼저 들어온 기득권층의 이민자들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아 생존해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 문화보다는 오직 능력 있는 자만이 최고의 가치로 쳤고 이 과정에서 진취적인 개인 위주의 개척정신이 미국 국민성으로 뿌리 깊게 박히게 되었다.

세계최강의 정점을 달리던 이런 미국이 2020년에 들어와 크랙이 생기기 시작했다. 인종차별, 실업률, 폭동, 빈부격차, 테러, 범죄, 팬데믹 등 여러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미국사회를 흔들고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은 미국 전국민을 초토화시켰고 안일한 백악관 등 최고 사령탑에도 잠식해 들어갔다. 이로써 미국은 세계에서 팬데믹에 가장 취약한 국가가 되어버렸다.

지금의 미국은 최강국에서 최약국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최강의 이면을 들여다보니 그 최강 속에는 최약을 잉태시킬 수밖에 없는 이중성을 띠고 있다.

다민족성에 따른 인종차별, 폭동, 개척정신, 개인주의에 따른 빈부격차, 범죄, 팬데믹, 세계최고 경찰국가로 인한 반미국 속의 테러 등이 비일비재하게 범람하고 있다.

결국 최강미국을 있게 한 세 가지의 요소(다양성, 융합용광로, 개척정신)가 거꾸로 정점을 지났고 균열이 생겨 최약의 미국을 만들고 있다.

사실 이 세 가지 요소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어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원상복구하려는 회귀성을 잠재하고 있다. 다양성이 오히려 모난 형상으로 나타나 맞추어지지 않고 빈 공간이 생기고, 융합용광로는 융합이 엉성해 모래같이 흩어지든가 혹은 너무 과열되어 용광로가 깨어지든가, 개척정신은 우열에 따라 극심한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최강이 최약을 낳는 셈이다. 최강이 최약으로 회귀하지 않도록 하는 게 국가권력의 몫이다. 우리나라도 싱크로나이징 될 수 있음을 위정자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21일 2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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