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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 감염·레알 전 회장 사망… 유럽축구 `코로나 패닉`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22일 23시 40분
↑↑ 코로나19에 감염된 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 (사진 = AFPBBNews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기자 = 유럽축구가 파올로 말디니 등 전·현직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데 이어 로렌조 산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지면서 충격에 빠졌다.

로이터 등 외신은 22일(한국시간) 산츠 전 회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산츠 전 회장은 1943년생으로 77세다.

산츠 전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산츠 전 회장의 가족은 고인이 호흡기 질환을 앓았다고 전했다.

산츠 전 회장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수장을 맡았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은 21일(현지시간) "파올로 말디니 기술 이사와 아들 다니엘 말디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두 사람 모두 건강은 양호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올로 말디니는 1984∼2009년까지 25년을 AC밀란에서 뛴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발라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저와 제 여자친구 오리아나 모두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행히도 현재 우리의 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구단 선수로는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디발라에 다니엘레 루가니와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발원지인 중국을 뛰어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이 극심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수는 4825명으로 전날 대비 793명 늘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수(3265명)보다 1000명가량 많다.

같은 날 누적 확진자 수도 6557명 증가한 5만3578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국(8만132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22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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