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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 메시 6번째 수상, 호날두 불참

4년만에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다 6번째
메시, 호날두에 2순위 투표했지만
불참한 호날두, 메시에 표 안 줘
손흥민, 동료 케인 1순위로 선택
美 래피노, 올해의 여자 선수상
클롭 - 엘리스, 남녀 감독상 받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9월 24일 15시 38분
↑↑ 리오넬 메시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 큰아들 티아구와 둘째 아들 마테오가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에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AP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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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기자 =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가 개인통산 6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최다 수상자다.

메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 팬 투표 등을 통해 46점을 획득했다. 버질 판데이크(리버풀)는 38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36점에 그쳤다.

메시는 2009, 2010, 2011, 2012, 2015년에 이어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았으며 최다 수상에서 공동 1위였던 호날두(5회)를 따돌리고 1위가 됐다.

FIFA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축구선수를 선정한다. 남자선수상은 1991년부터, 여자선수상은 2001년부터 수여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공동시상했으나 2016년 분리됐다.

메시는 기자 투표에서 판데이크에 밀려 2위였지만 대표팀 감독과 주장, 팬 투표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투표는 1순위, 2순위, 3순위로 지목하는 방식이다.

아르헨티나대표팀 주장인 메시는 호날두를 2순위로 꼽았지만,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메시를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순위로 소속팀 동료 해리 케인, 2순위로 판데이크, 3순위로 호날두를 꼽았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1순위로 판데이크, 2순위로 사디오 마네, 3순위로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에게 표를 던졌다.

‘노쇼’의 장본인 호날두는 감독(2위)과 주장(3위), 기자(3위), 팬(2위) 투표에서 1위를 얻지 못했다. 호날두는 수상하지 못할 것이란 걸 예상한 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득점으로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유럽리그 득점왕)를 거머쥐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로 통산 6번째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는 수상 직후 “가족이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면서 “두 아들 티아구(7)와 마테오(4)는 시상식에 처음 왔는데, 이 순간을 즐기고 있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시작과 함께 4경기에 결장했지만, 최근 부상을 털어버리고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결장 탓에 8위(2승 1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메시는 “내게 투표를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물론 개인보다 중요한 건 팀이고, 바르셀로나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여자선수는 미국에 여자월드컵 2연패를 안긴 메건 래피노(레인 FC)에게 돌아갔다. 34세인 래피노는 시상식에서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 불평등을 언급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래피노는 “동성애 혐오, 남자와 여자의 불평등에 분노하는 건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리는 축구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의 남자감독상은 리버풀을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여자감독상은 질 엘리스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푸슈카시상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묘기를 펼친 헝가리 출신의 다니엘 조리(페헤르바르), 페어플레이상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남녀 최우수 골키퍼로는 알리송(리버풀)과 사리 판 페넨달(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9월 2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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