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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큰 아들 허웅, 여친이 초음파 사진 보내자 ˝병원 왜 갔어˝→중절 수술, 3억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7월 02일 14시 40분
↑↑ 농구선수 허웅(31)이 자신의 전 연인에게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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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취재본부장 = 농구천재 허재 선수의 큰 아들 허웅(부산KCC이지스, 31세)이 자신의 전 연인에게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허웅과 그의 전 연인 A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A씨와 허웅은 2021년 5월쯤 두 번째 임신 중절 수술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A씨는 "적어도 (임신을) 축하는 못 해줘도, 너만큼은 그런 반응을 보였을 때 내 심정이 어떤지,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봤냐"고 따졌다.

이어 "어떻게 나한테 '진정해라', '네 마음대로 하지마'라고 할 수 있냐"며 "그냥 너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 그래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는 거잖아. 속 보인다. 내가 네 뜻대로 안 하니까 이렇게 말이 길어지고 싸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웅은 "만나서 얘기하자", "일단 엄마랑 얘기해봐. 마음이 좀 괜찮아지면"이라며 달랬다. A씨가 "(대화는) 실컷 했다. 다 했다"며 답답해하자, 허웅은 "나 일단 골프 하잖아"라며 대화를 피했다.

↑↑ 농구선수 허웅(31)이 자신의 전 연인에게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사진 =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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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산부인과에 다녀온 A씨는 허웅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그는 "병원 다녀왔다. 아기집 확인했고, 다음 주에는 심장 소리 들으러 가기로 했다"고 했다.

허웅은 "병원을 갑자기 왜 다녀왔어"라며 황당해했다. 아울러 "그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진단 받아보자"고 한 뒤 자신이 거주하는 강원도 원주 모처 산부인과에서 A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게 했다.

허웅은 혼인신고를 하자는 A씨의 말에 "갑자기 그건 무슨 말이야. 아무리 무서워도 그건 아니야. 뭐든지 순서가 있는데 갑자기 그게 되는 거냐"며 거절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A씨가 임신하자 먼저 결혼을 제안했다는 허웅 측 주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또 A씨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A씨의 지인 B씨도 함께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임신 중절 수술 이후 허웅에 3억원을 요구하고, 자해 소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3억원은 임신 당시, 임신 중절 수술 대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이를 거부했다"며 "난 허웅에게 돈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7월 02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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