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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월드컵 4강 수비수 하키미, 女배우 아내 집 비운 사이 여자 불러 성폭행…

변호인측 “공갈 가능성 크다…무죄 입증 자신”
아내는 자녀들과 집비우고 두바이로 휴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3월 04일 21시 03분
↑↑ 여배우 아내 아부크가 집을 비운 사이 여성을 불러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PSG 수비수 하키미 선수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 기자 = 모로코를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올려놓는데 큰 공을 세운 파리 생제르맹(PSG)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24)가 성폭행 혐의로 결국 기소됐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 검찰은 전날 성폭행 혐의로 하키미를 불러 조사했으며 수사 판사는 그를 예비 기소했다.

예비 기소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이유가 있어 추가 수사를 하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바로 재판으로 회부하는 것은 아니다.

하키미 변호인 측은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고소를 당하면 예비 기소는 의무적으로 뒤따르는 절차”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사법당국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이번 사건이 공갈일 가능성이 있다”며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자신했다.

앞서 하키미는 지난달 25일 파리 외곽 불로뉴 빌랑쿠르에 있는 자택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24)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키미는 지난 1월부터 연락을 하고 지낸 이 여성에게 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다음날 하키미를 경찰에 고소했다.

자택에는 지난 2020년 결혼한 배우 히바 아부크(37) 두 자녀는 없었다. 이들은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 하키미는 여성을 불러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여배우 아내 아부크(사진 = 아부크 인스타그램)
ⓒ 옴부즈맨뉴스

PSG 대변인은 구단이 하키미를 지지하며, 사법제도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스페인에서 출생한 하키미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당시 부모의 나라 모로코 대표팀으로 뛰면서 아프리카 및 아랍권 최초로 모르코를 4강에 올려놓은 핵심 선수다.

하키마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 FIFA 어워즈를 통해 올해의 남자팀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만일 하키미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면 그는 불과 3개월여만에 모로코의 영웅에서 성폭행범으로 추락하게 된다.

앞서 하키미가 주목을 받으며 그의 아내 배우 아부크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마드레스’ ‘나는 남편을 죽였다’ 등에 출연한 유럽 유명 여배우인 아부크는 지난해 10월에는 보그 아라비아판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패션잡지에 등장하며 주목 받았다.

이주민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태어난 하키미는 아부크를 4년 전에 만나 2년 만인 2020년 첫 아들을 낳고 공식적으로 결혼했다. 올해 초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모로코가 포루투갈을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하자 영국 매체 더 선은 하키미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와 결혼한 모로코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극찬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3월 04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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