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에 빠지다.” 제17회 송강정철문화축제 고양 화정역 문화광장서 열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5월 24일 17시 22분
|
 |
|
| ↑↑ 2018년도 송강문화축제의 모습(사진 = OM뉴스 자료) |
| ⓒ 옴부즈맨뉴스 |
|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박춘래 취재본부장 = 올해로 17회를 맞는 송강정철문화축제가 31일 오후 5시 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회장 안재성)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 최고의 문인 송강 정철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송강의 문학사적 참뜻을 이해하고자 마련하는 자리다.
송강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가사와 훈민가 등 많은 단가를 남겨 세계적인 시성의 반열에 올라 있다. 시풍은 호탕하고 비장하며, 가사와 단가에서는 한문 투를 벗어나 자유자재로 우리 말과 글을 구사하여 한글을 가장 아름답고 쉽게 넓게 펴서 드러내 주신 시가 문학의 대가이다.
고양시 송강마을은 송강 선생께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묘 막을 짓고, 시묘하시며 ‘가례’ 를 손수 지으신 효의 본 고향으로 한양을 넘나들며 벼슬길에 올랐던 안식처였으며, 송강 선생께서 세상을 떠난 후 이곳에서 잠들었던 곳으로 선생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
|
| ↑↑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송강의 일생 전시(사진 =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제공) |
| ⓒ 옴부즈맨뉴스 |
|
축제는 방송인 정명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는 개막을 알리는 고양 송포호미걸이 길놀이 공연을 시작해서 송강선생 훈민가를 서예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리고 송강 詩낭송, 전통무용 태평성대,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대금연주, 난타공연, 통기타 라이브공연,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3부에 걸쳐 펼쳐진다.
볼거리로 축제가 열리는 화정역 문화광장 상설부스에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송강의 일생이 전시되고, 송강 가사작품을 직접 탁본으로 체험해 보는 장도 함께 마련된다.
안재성 회장은 “한국의 위대한 시성 송강 선생의 문학사적 참뜻을 시민들과 함께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일시 2019년 5월 31일(금)16:30~19:00까지
장소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 문화광장 (3호선 화정역)
문의 031-818-7800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5월 24일 17시 2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