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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졸혼, 작년 말부터 부인 전영자씨와 별거..“긍정적·낙천적으로 살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23일 06시 48분
↑↑ 졸혼에 합의한 이외수씨와 부인 전영자씨(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아내와의 '졸혼' 소식을 전한 이외수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이외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스케줄이 아이돌 저리가라다. 동서남북 좌충우돌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해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외수는 "여전히 돈이 생기는 일은 별로 없고 돈이 나가는 일이 대부분이다. 다행이 건강은 무척 좋아지고 있다. 걷는 양과 먹는 양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체중은 50.4kg. 무려 5kg이나 증가했다"며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이외수는 "갑자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서울을 다녀오는 바람에 피곤이 엄청난 무게로 어깨를 짓누르고 있지만 아직 몇 가지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어디를 가든 나를 반겨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피로감 정도는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존버정신을 끌어안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보기좋습니다" , "바쁘신가운데에서도 건강은 꼭 챙기세요" , "듣던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 "선생님 지금보다 더더 건강하시길 바라요"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한편 이외수는 최근 아내 전영자 씨와 졸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논의하다가 최근 졸혼으로 합의했다.

인터뷰에서 아내 전영자 씨는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 이외수와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23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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