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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은극장 돌체` 감성낭독극 `I`m Possible...` 7일부터 박상숙 감독 직접 공연

박상숙 대표 작·연출·출연…예술의 가치와 진실 찾으려는 고민과 저항 담아
오는 28일까지 오후 3시,7시 1일 2회 공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03일 20시 13분
↑↑ '작은극장 돌체'의 감성낭독극 'I'm Possible 꿈은 여기에 있어' 공연 포스터.(사진 = 극단 마임 제공)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박서빈 취재본부장 = 인천 연극의 요람 '작은극장 돌체'(문학동)에서 감성낭독극 'I'm Possible 꿈은 여기에 있어'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극단 마임' 박상숙 대표가 작품을 쓰고 연출도 맡고 직접 출연하는 이번 낭독극은 '예술의 가치와 진실'을 찾으려는 주인공의 고민과 현실의 프레임에 대한 저항 등을 담아냈다.

파티에 참가한 주인공은 모르는 이들과 아는 이들이 뒤섞여 있는 달뜬 분위기에서 뒤통수를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웃고 있는 이들과 슬쩍 몸을 숨기는 이들 속에 주인공을 때린 이가 있는데 한 두명이 아닐 수도 있고 힘센 한 명의 인물일 수도 있다.

진실이 무엇인지 접근하기 어려운데 어쩌다 진실에 접근해도 진실은 얼굴을 바꾸고 돌아 앉는 상황을 연출한다.

주인공은 진실은 붙잡으려 애쓰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는 의문과 함께 견고한 벽 앞에서 신에게 무릎 꿇고 "진실은 비록 종잇장보다 더 얇을지라도 당신의 가슴속에 언제나 살아있다"고 숨가쁘게 외친다.

박 대표는 "40여년간 오롯이 인천 연극과 소극장 예술의 이해를 바탕으로 극장을 운영해 왔다"며 "예술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나 미추홀구로부터 석연찮은 이유로 ‘작은극장 돌체’가 퇴실 명령을 받은 시점에서 ‘레지스탕스’적 현실을 실제 몸으로 연출하는 진짜 연극인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

↑↑ 작은극장 돌체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이 극장은 2007년 당시 홍미영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받아왔고 미추홀구가 6억 원을 보태 소극장 돌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순수한 미추홀구 예산으로 지어진 것이 아니고 미추홀구와 돌체가 매칭으로 지어졌다.

소유주만 미추홀구이지 내용을 들어다보면 돌체를 지키기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은 돌체의 몫으로 보아야 한다게 인천지역 문화예술계에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소유자가 미추홀구라는 이유로 15년간 운영되어 왔던 ‘작은극장 돌체’를 몰아내려 하는 것이다. 당시 국비 10억원이 없었다면 문학동 돌체는 탄생할 수 없는 구조였다. 당시 박우섭 구청장도 이를 시인하고 있다.

연극계 일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 정치적 속셈으로 인천 연극문화를 말살하려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서 이번 공연은 박상숙 감독 겸 연출자가 직접 공연을 하게 되어 연극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3시, 7시.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 입장료 3만원. 문의 032-772-7361.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03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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