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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결혼식장 자폭테러로 최소 63명 죽고 182명 부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18일 13시 59분
↑↑ 17일 밤(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두바이시티 예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18일 새벽 한 부상 남성이 병원으로 실려 가고 있다. 아프간의 한 관리는 이 폭발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당시 예식장에는 1000여 명의 하객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 AP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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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17일 밤 하객드로 가득 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63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정부 대변인 페로즈 바샤리가 18일 밝혔다.

바샤리 대변인은 또 182명의 민간인이 이번 자폭테러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누스랏 라히미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아프간 서부 소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의 범인은 하객들 한 가운데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를 비난하면서 자신들은 이와 아무 관련도 없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카불은 탈레반과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에 의한 유혈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폭발 당시 결혼식장에는 1000명이 넘는 하객들이 초청받아 있었다고 한 목격자는 말했다. 아흐마드 오미드라는 목격자는 폭발 당시 결혼식장 안에 약 1200명의 하객들이 있었다며 "신랑과 함께 있었는데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후 둘러보니 모든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카불 서부 지역에서는 열흘 전인 지난 7일에도 치안세력을 겨냥한 자동차 폭탄이 터져 14명이 숨지고 145명이 부상했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들이었고 여성과 어린이들이 다수 포함됐었다.

열흘 전 자동차 폭탄 폭발 현장과 이날 폭발이 일어난 결혼식장은 같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카불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결혼식장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했었다.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의 대변인 세디크 세디키는 "가증스러운 범죄이다. 어떻게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르라고 시킬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이날 자살폭탄테러는 무슬림 휴일인 이드 알-아드하가 끝난 후 며칠 뒤, 18년에 걸친 아프간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과 탈레반 간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달한 상태에 일어났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18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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