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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게 징역 10년 선고, 벨라루스는 역시 독재자의 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3월 03일 23시 24분
↑↑ 202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벨라루스의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60)에게 벨라루스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BBC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사진 = 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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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벨라루스 독재정권에 맞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60)에게 벨라루스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BBC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인권단체 바스나는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라는 명목으로 그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와 함께 기소된 스테파노비치는 징역 9년, 라브코비치는 7년형을 선고받았다.

비알리아츠키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중 한명이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와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에게 돌아갔다.

알레스 비알리아츠키는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알레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장기 철권통치를 하는 벨라루스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인권단체 바스나를 창설해 루카셴코 정권에 맞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21년 7월부터 탈세 혐의를 받아 투옥된 상태다. 비알리아츠키 측은 혐의가 조작된 것이며 인권운동 때문에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 2021년 논란 속에 치뤄진 선거 이후 대규모 거리시위와 관련해 체포됐다. 야당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금을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빙알리아츠키의 부인 나탈리아 핀추크는 “이번 재판은 잔혹한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리투아니아에 망명 중인 벨라루스의 야당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도 “정말 끔찍하다”며 “우리는 이 부끄러운 부당함에 맞서 싸우고 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3월 03일 2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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