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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박근혜 대통령 `생식기` 발언 논란 황상민 교수 전격 해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12일 11시 29분
                 ↑↑ 황상민 교수
                 ⓒ 옴부즈맨뉴스

[서울,옴부즈맨뉴스]김석초 기자=연세대가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를 해임 의결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연세대 대학본부는 지난해 말 황상민 교수를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지난달 29일 해임 조치해 우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임사유는 ‘겸직위반’이었다. 황상민 교수가 그의 부인이 설립한 연구소의 연구 이사로 재직하면서 연구비를 사용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이다.

황 교수에 따르면 "연구소에 이름만 올려놨을 뿐 급여를 따로 받진 않았다"며 "연구비는 2년 전 안식년 때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황 교수는 지난 2012년 한 방송에서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해 ‘생식기’발언이 문제됐다. 당시 황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생활한다는 것은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가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며 “(박 후보는) 생식기의 문제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황 교수는 11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연세대가 지난 2014년, 2015년에도 해임 등 모두 3차례의 징계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황 교수 측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초 기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2월 12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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