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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더민주당 정책위 의장) 국회의원, 비서관 월급 상납 유용 의혹...`갑질` 구설수

동생을 4급 보좌관 채용, 이 돈을 관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1월 06일 13시 52분
↑↑ 이목희 의원(사진 헤럴드경제)
ⓒ 옴부즈맨뉴스
[금천, 옴부즈맨뉴스] 김전일 취재본부장 = 국회의원 비서관 월급 상납 의혹 소식이 전해졌다.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의원도 비서관 월급을 상납받아 유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회의원의 해묵은 '갑질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2선, 서울 금천구)이 국회의원 '갑질' 구설수에 올랐다.
월급을 상납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 의원실에서 2012년 6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일했던 비서관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이 의원 측에서 "원래 6급으로 들어와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A씨가 "차액이 120만원이니 계좌로 송금하겠다"고 하자, 이 의원 측에서 "20만원은 깎아 줄테니 100만원을 현금으로 직접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이 돈이 "지역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는 이 의원 측 말을 믿고 다섯달 동안 모두 500만원을 이 의원의 친 동생인 보좌관에게 주었다.

이목희 의원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모르는 일이었다"며 "보좌진이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해명했다. "정치 자금으로 쓴 것이 아니라 문제 될 게 없다"고도 했다.

지난달에도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이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B씨에게 달마다 120만원씩 모두 15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은 국회의원은 국회가 직원에게 지급할 목적으로 책정한 급여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장명산 부대표는 “공당의 정책위의장이라는 사람이 6급비서관을 5급으로 뽑고 그 봉급의 차액을 뒤로 돌려 받는다거나 4급 보좌관을 친 동생에게 시킨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국회의원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전일 ombudsmannews@gmail.com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1월 06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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