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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친가 족벌 사학` 부산 동서대, 4번째 교육부 종합감사 15일간

어머니 이사장, 형 총장...설립자 아버지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교육부 홈페이지 ‘국민신고센터' 제보 요청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2일 08시 44분
↑↑ 부산 동서대학교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세종, 옴부즈맨뉴스] 장천익 취재본부장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세습 족벌이 운영하는 부산의 동서대학교가 4번째로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는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법인 동서학원 및 동서대학교에 대해 종합감사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감사 범위는 법인 및 학교 운영 전반이다. 법인 이사회 운영 및 재무·회계 관리, 교직원 임용·승진 등 인사 관리, 국가재정사업 집행 관리, 입시·학사 및 장학금 운영 등이 주요 감사 대상이다.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단 21명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감사 기간에 동서대 관련 비위를 제보 받는다. 교육부 홈페이지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국민신고센터'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동서대는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부친인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11·12대 의원)이 설립한 학교다.

동서학원의 박동순 현 이사장이 장 의원의 모친이며,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장 의원의 친형이다.

장제국 총장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상태다. 올해 4월 8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들 일가는 1990년대 후반에 사학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장성만 당시 동서대 총장은 50억원이 넘는 학교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되면서 총장직에서 물러났었다. 이후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학생 수 6천명 이상인 사립대학 16곳을 한 군데씩 종합감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연세대, 10월 홍익대, 올해 1월 고려대에 이어 동서대는 네 번째 대상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2월 22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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