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1-17 오후 09:18: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교육

동양대 최성해 총장 `박사학위` 근거 없어 ˝유령박사˝ 논란

워싱턴침례신학대엔 ‘교육학박사’ 학위과정 없어… 인물정보에 최근 ‘명예박사’로 수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9월 08일
↑↑ 유령박사 논란에 휩싸인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봉사상 수상 허위논란의 중심에 선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박사 학위 진위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포털 인물정보 학력사항에 기재돼 있던 ‘교육학박사’가 최근 사라지고 대신 ‘명예박사’로 수정된 점에 비춰 가짜박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6일 조 후보자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최 총장의 교육학 박사 학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침례대학에서 교육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데 워싱턴 주에는 카톨릭계나 일반대, 감리교신학교는 있으나 침례교는 대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에는 그런 이름의 학교는 없다”며 최 총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청문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 총장의 학사, 석사, 박사 학위 모두가 가짜라는 말이 확산하고 있다.

↑↑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 대한 네이버 인물정보. 학력사항에 ‘교육학박사’ 대신 ‘명예박사’로 수정돼 있다.(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동양대는 그동안 졸업증, 장학증서, 표창장 등 총장 이름 앞에 ‘동양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최성해’로 적어 ‘유령학위’ 및 허위경력 논란을 부르고 있다.

상장이나 표창장 등 공식문서뿐 아니라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박사임을 밝혀왔다. 2015년 한 기독교계 매체와 한 인터뷰 약력사항에는 △단국대 상경학부 수료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MBA(경영학석사)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신학대 학사, 석사(1993년 5월), 박사(1995년 5월)로 돼 있다.

동양대 개교 직전연도인 1993년 석사학위 취득 후 개교 이듬해인 1995년 2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포털 인물정보 학위 경력 일부가 수정됐다.

최 총장의 학력사항에는 1971년 대구고등학교, 1978년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학사, 1985년 템플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 수료 및 해당연도 없이 워싱턴침례대학교 대학원 석사, 단국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로 적었다.

최 총장 측의 요청 때문인지, 아니면 포털 측의 직권 수정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학박사 학위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 학사 학위 진위 논란은 최 총장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수료라고 밝혀온 만큼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대학가 관계자는 “석박사 학위가 없는 관료나 CEO 출신도 대학총장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박사학위가 대학 총장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학위수여식 때 박사학위복 착용 등의 현실적 문제로 박사학위가 없는 총장 등은 명예박사학위라도 받아온다”며 “교육학박사가 아닌데 그랬다면 법적 도의적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양대 측은 “박사학위 문제는 총장이 직접 해명할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최성해 총장은 7, 8일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해명을 듣지 못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9월 08일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영애.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애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