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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빅텐드(BigTent)는 치되, 주자는 아웃사이더(Out Sider)에서 나와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03일
↑↑ 본사 발행인 및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김형오
ⓒ 옴부즈맨뉴스

어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빅텐트’를 꺼냈다. 맞다. 손 전 대표 개인적으로 봐도 갈 때가 없다. 비단 손 전 대표만은 아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입지도 마찬가지다. 이 두 대표의 공통점은 “실기(失期)”에 있다.

안 전 대표를 보자면, 첫째는 3년 전 약40%의 국민 지지를 져버리고 하루 밤사이에 국민의 여망을 외면한 채 민주당 대표로 자리를 옮긴 일이다. 둘째는 지난 총선 당시 리베이트 선거자금이 불거졌을 때 박선숙.김수민을 살렸지만 국민들로 부터서는 외면을 당했다. 셋째는 국민의당을 쇄신시키지 못하고 도로민주당, 도로 호남당으로 회귀시켰다. 넷째, 지난 총선의 공천과 지역위원장 선정에 구태와 비리가 상존했다. 본인이 아니라할지라도 기존 구태 호남출신 정치인 몇몇이 그런 장난을 쳤다. 그럼에도 안철수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후 호남과 국민들은 안철수를 외면했다. 지금까지도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걷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손 전 대표도 너무 재다가 돌아 올 때를 놓였다. 안타까운 일이다. 지나친 대권욕으로 국민에게 식상해 있는 문재인과는 대조적 이미지로 회복이 가능했다. 지난 총선 때 문재인은 김종인을 대타로 기용하여 새누리당의 악재 덕분에 국민의 어부지리 선택으로 친노·친문 확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손 전 대표는 총선을 외면했다. 자파의 출마자나 공천을 철저히 챙기지도 않았고, 이 들을 위해 총력을 다 해 지지나 지원 하지도 않았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놓고 저울질을 하다가 탄핵정국이 터졌다. 이제는 오갈 때가 없다. 고민 고민 끝에 어제 ‘빅텐트론’을 제안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그나마 가장 좋은 그림이고 답이다.

지금 나가는 것으로 보아서는 대선 3파전이 유력시 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사실 ‘반기문’ 카드 이외에는 경쟁력이 없어 보인다. 설사 있다하더라도 별의미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이 촐옹성을 쌓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김부겸 등이 문재인 2중대를 자처하며 차기를 노리는 선거전으로 국민을 호도한 흥행의 꼼수를 부리고 있다.

문제는 제3지대다. 비박과 비문(노)과 국민의당, 군소정당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김무성·김종인·천정배가 현실의 국가를 직시하고 마음을 비우는 참 애국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정당의 정치인(새누리당,민주당,국민의당 소속 등)은 대선에 출마를 하지 않고, 아웃사이더의 후보를 내 세우는 그림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정당 모델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당이 출현된다. 동서화합과 진영(이념)탈피로 국가와 민족 앞에 중도보수와 중도진보가 상생하는 건강한 보편적,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말이다.

그러면 왜 하필이면 아웃사이더에서 후보를 내 세우자는 것인가?

기존 정당이나 이에 소속된 정치인들은 우리 국민이 바라는 개혁을 할 수 없다는 전제에서다.

우리 국민은 첫째 부정.부패를 신명 바쳐 척결할 깨끗하고 강력한 리더쉽의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다.

둘째는 국가 프레임을 새로 짜는 정치개혁 요컨대, 국회의원을 150명으로 줄인다거나 지방자치단체를 폐지 또는 개선시켜야 된다거나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게 한다거나 일정 형 이상의 전과자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게 한다거나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킨다거나 하는 구태의 정치개혁을 정당 소속이나 현존 정치인들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인 친일파 청산을 어떠한 행태로든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여야 정치인들의 선친 상당수가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넷째, 기존 정당 기조나 정치인들로는 우리 한민족의 숙원인 ‘통일’의 초석을 깔수 없다는 점이다. 미국이 아닌 남북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통일의 수문이 열리게 되는데 이 일은 이념으로 얽혀있는 기존 정당과 정치인 보다는 아웃사이더인 민족진영 측에서 접근해야 가능한 일이다.

다섯째, 국력배양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위해서는 “인사 탕평책”을 실현시켜야 하는데 기존 정당이나 정치인 또는 두 동강이 난 진영에서는 이 일을 할 수 없다. 자기 사람, 패거리 논공행상으로 박근혜 정부와 똑 같은 일이 일어 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너무 좌클릭 되어 있으면서 패거리로 똘똘 뭉쳐있는 더불어민주당이나 반대로 친일과 묻지마 보수로 편향되어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차기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이 들은 위 다섯 가지의 절대적인 국민의 요구를 실현시킬 수 없기 때문에 국민적 흠결이 없으면서도 대한민국을 가장 잘 알고, 정치 신념이 투철한 가치관을 갖은 아웃사이더 지도자가 대선주자는 물론이고 차기 국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명분이다.

글 본사 발행인 및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호미 김형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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