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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80명 학부모 급식재료 전 과정 모니터링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7일 10시 17분

▲ (자료사진=@ba_bett_ )

우리 아이가 먹는 친환경 급식의 식재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지? 신선한지? 식재료 공급부터 유통경로 전 과정을 학부모가 직접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2015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1,000여 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현재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시내 총 1,300개 초·중·고등학교 중 695개 학교(4월1일 현재, 초등 481, 중등 147, 고등 42, 특수 25)가 농·축·수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서울시는 7일(화)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아이들의 안전한 밥상을 학부모들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13년부터 1년 임기제로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는다. 

올해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는 지난 2.9~3.20일(금) 25개 구청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 접수한 1,080명이다. 발대식엔 500여 명이 참석한다. 

지킴이단은 내년 2월까지 ▲생산산지 체험활동 ▲공급 납품 협력업체(전처리장, 가공업체 등) 모니터링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안전성 의심 식재료 수거검사 등에 참여한다. 

생산산지 체험활동은 친환경농산물 산지 견학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공급 납품 협력업체 모니터링은 농산물을 씻고 자르고 포장하는 전처리장, 또 가공식품으로 만드는 업체도 직접 방문해 생산공정과정, 위생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친환경유통센터 수거검사 참관은 센터로 들어오는 식자재 공급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지, 안전성검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특히 생산지역의 원재료에 대한 안전관리부터 서울시에 공급된 후 잔류농약 검출 여부까지 학부모의 입장으로 꼼꼼하게 모니터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공급단체에 대한 ‘삼진 아웃제’ 도입(‘14. 9월)’, ‘일반농산물에 대한 정밀검사 100% 실시(‘14. 12월)’, ‘국가 공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14. 12월)’을 받는 등 식재료 안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서울시 교육청 또한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지난 1월 마련된 ‘1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서 ‘친환경 및 품질인증 농·축·수산물 등 우수 제품 사용 확대’를 권장하고, 특히, ‘농산물은 잔류 농약 등 사전 검사 완료된 식재료 구매’를 일선 학교에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동구에 사는 이00씨는 아들이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해 ‘14년 서울시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으로 활동했다. 7월, 충북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농장’을 방문해 친환경 농작물이 어떻게 재배되고 수확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진 농작물이 아이들 급식 재료로 쓰이는 걸 보니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제2의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학교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지킴이단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이고 꼼꼼한 모니터링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7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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