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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체력측정 중 호흡곤란, 병원 이송중 사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10일 14시 30분
↑↑ 훈련병 체력측정 중 호흡곤란, 병원 이송중 사망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군대 입대한 지 얼마되지 않은 훈련병이 체력측정 중 달리기를 하다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병원에 호송되던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0일 군부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25분께 경기도의 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19살 임모 훈련병은 1.5km 달리기 체력측정을 받다 사고가 발생했다. 달리기하던 훈련병 임씨는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임 훈련병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양주의 한 군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임씨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시 응급차를 타고 의정부의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오후 7시 40분께 임씨를 태운 응급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응급차 안에는 임씨를 비롯해 운전병, 의무병 등 총 6명이 타고 있었다. 임씨는 급히 다른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함께 타고 있던 다른 병사들은 골반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 관계자는 "교통사고 당시 임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훈련병들이 훈련받는 도중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7월에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 각개전투 훈련을 받던 중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제 막 입대한 훈련병들이 훈련 도중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면서 훈련병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10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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