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갑질 박찬주, 뇌물수수혐의로 결국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22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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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는 박찬주(59) 육군 대장이 21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오후 5시 40분경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군사법원은 "주요 뇌물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으면 공범과의 증거인멸 염려가 크므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 대장 내외는 공관병에 대해 폭언과 각종 갑질을 일삼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공관병 및 관련자가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던 중 전혀 얘기치 못한 뇌물수수 혐의가 포착된 것이다.
박찬주 대장은 2004년 5월 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후 약 13년 만에 현역 대장 구속 사례로 남게 됐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22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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