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예비군훈련장 폭파사고로 23명 부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2월 1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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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13일 오전 11시 47분쯤 울산시 북구 신현동 육군 53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발생해 2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거나 부근을 지나던 병사들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4명은 크게 다쳐 전문병원으로 옮겨겼다. 이모병사(20)는 오른쪽 다리 골절상과 함께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어 군 헬기를 이용해 서울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박모병사(21)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인 부산 하나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이모병사(20) 등 2명도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부산 화창한외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다른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9명은 폭발 충격으로 고막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11명은 부산국군통합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는 이명 증상을 호소했으며 부대로 복귀했거나 울산시티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고가 난 군부대는 울산시 북구와 동구 예비군훈련장으로,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은 훈련장 내 시가지 전투장 모의건물에서 발생했다. 사고를 목격한 병사는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환자라고 할 수 있는 부상자는 총 6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부상이)경미한 수준”고 하면서도 공식적인 발표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2월 1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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