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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경비원 폭행 가해 입주민 출국금지..˝이번 주 소환 조사˝

'경비원 폭행' 입주민 출국금지.."강제수사 돌입"
지난달 21일 이후 상습 폭행 혐의.."코뼈 골절"
가해 입주민 "일방적 폭행 아닌 쌍방폭행" 해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5월 12일 17시 48분
↑↑ 시민사회단체 요원들이 경비근로자 사망에 따른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경찰이 입주민의 폭행과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사건 수사에 나서며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이번 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이틀 전 숨진 서울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A 씨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 B 씨를 출국 금지하고 사실상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B 씨는 지난달 21일 이중주차 문제로 경비원을 때리고 밀치며 폭행한 뒤, 이후 두세 차례 더 폭행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경비원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B 씨는 경비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게 아니라 '쌍방폭행'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B 씨가 쌍방폭행에 따른 부상 치료비를 경비원에 요구하는 등 협박하고, 평소 사직을 강요하며 욕설을 한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폭행 장면이 담긴 CCTV와 목격자 진술, 경비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경찰은 이번 주 B 씨를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추가 혐의를 확인하고 법리 검토를 한 뒤,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해 입주민을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은 올라온 지 만 하루 만에 12만 명에 이르는 동의를 얻었다.

자신을 입주민이라 밝힌 글쓴이가 올린 청원 글에선, 협소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한 경비원이 이중주차 문제로 입주민에게 폭행과 모욕 언행, 고소 협박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5월 1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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